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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이 전세계 최초로 가상화폐 오프라인 점포를 오픈을 했습니다. 점포는 서울 여의도 에스트레뉴 빌딩 3층에 대면 영업점인 "코인원 블록스"를 열었습니다. 코인원은 하루 평균 거래량 3000억원 규모로 세계 10위권 내의 가상화폐 거래소 입니다. 코인원블록스의 모습은 증권사 객장과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영업점의 크기는 약 300㎡정도의 규모로 거래상담 창구와 세미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가운데 있는 대형 전광판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코인원에 상장된주요 가상화폐들의 시세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었습니다. 전광판 뒤에는 비트코인 자동입출금기기(ATM) 이 설치되어 있으며 언제든지 현금과 교환이 가능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한 번에 거래할 수 있는 금액은 20만원내이지만 점차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창구에서는 일반 상담직원뿐 아니라 블록체인 가상화폐 전문가가 투자 관련 상담을 해주기도 합니다. 라운지와 회의실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세미나나 미팅을 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 창구와 달리 코인원 창구 직원들은 거래 방법을 안내해주거나 투자 상담을 해주는 데 그칩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이나 지점에 설치된 PC로 직접 거래를 실행해야 하며 증권사와 같은 위탁 일임매매는 불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USB 형태의 가상화폐 지갑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가 이용하는 거래소 계정 온라인 전자지갑의 가상화폐를 하드월렛에 보관하면 거래소 해킹 등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은행이나 증권 등 금융시장들이 점포를 줄이고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현재이지만, 고객 접점을 모두 없앨 수는 없을것이며, 가상화폐의 정보를 전달하고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서 오프라인 거래소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중장년층과 스마트폰 PC 를 이용한 비대면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인원블록스가 가상화폐 투기를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500만원을 찍고 다시 내려와있는 상태이며 국내 거래소 거래량은 세계 1위로 올라서는 등 과열 양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연말까지 가상화폐 거래자에 대한 은행 실명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규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원희 최고 운영책임자는 증권객장이 남아 있지 않은 여의도에 가상화폐 객장을 만드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코인원블록스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며 이용 비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인원은 연말까지 여의도점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반응 등을 고려해 코인원블록스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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