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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재벌 현대가의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의 140장 짜리 매뉴얼로 인한 갑질이 세상에 공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메뉴얼이 140장이라니..이건 무슨 수험생도 아니고..정말 대단하신 분인 것 같다..


그 이후 당연히 여러가지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정일선의 갑질 자체는 어느 순간 사그라들었고, 그렇게 이 일도 묻히는 것으로 보여졌다.


당시 정일선 사장은 본인의 갑질에 대해 사과문을 게시했고,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난 이후 대체적으로 나오는 아주 노멀한 대응 방식이다. 어차피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는 일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금 정일선 갑질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고, 다시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 아주 적절하다고 보여진다.


정일선의 갑질은 금수저로 태어나서 사람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부속품으로 본 것이 죄였는데 그것을 처벌할 명분은 사실 부족했었다.


갑질매뉴얼에 대해 처벌할 근거가 없으니 피해를 입은 운전기사 및 수행비서가 개인적인 소송을 하지 않고 합의를 본다면 끝날 일이기도 했다.


물론 집안에서는 질책을 듣고 혼은 나겠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그저 운이 없었다라고 생각하고 시간과 함께 묻혀질 일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번에는 입장이 달라졌다.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사라질일이 아닌 것이 되었다. 이유는 근로기준법 위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대한 처벌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신문 기사와 보도들을 보니 정일선 사장은 총 61명의 운전기사를 해고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 56시간의 노동을 하게 하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폭언과 폭행까지 했다고 한다. 이건 갑질도 모자라..행패 수준인것 같다.

이번 정일선 사장의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한 처벌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짦은 기간에 61명을 해고한 것 자체에는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으로 밖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운전기사나 수행비서가 기계의 부속품도 아닌데 말이다..부속품이라도 그 기간보다 더 오래 쓸텐데 말이다..


그런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또 다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정일선의 갑질과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해서는 제대로 처벌을 해야 한다.


최근 전두환 차남이 봉투를 접는 황제노역을 하면서 일당 400만원을 받으며 벌금을 까고 있는데 정일선에게도 그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


이렇게 살기 힘든 세상에 살아갈만한 동기부여가 될려면 이런 일에 대해 더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금수저들에 대한 처벌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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