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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팥빙수의 계절이지만 빙수 전문점은 눈물빙수를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커피점부터 빵집까지 다 팥빙수를 팔기도 하고 일단 제일 문제는 가격이 비싼 것 이죠..!!

빙수전쟁이라는 말이 생길만큼 최근 몇년간 여름 대표 디저트 메뉴로 자리 잡았지만. 그 인기가

계속 갈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빙수전문점 설빙은 지난해 매출액이 122억원으로 전년대비 200억원에서

약 40% 나 줄었다고 합니다. '밀크빙수의 원조' 라고 불리는 밀탑 역시 확인한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15% 정도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계속 줄어서 적자를 냈다고 합니다. 유상무가 런칭한 호미빙 빙수 전문점도 매장수가 32개에서 70개까지 늘었다가

홈페이지상에서 공개된 매장 수는 45개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커피 전문점 역시 오랜 경기 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빙수 전문점의 상황은 더 심각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빙수전문점들이 다 문을 닫는건 아니겠지만 커피전문점에서는 빙수 매출 비중이 더 늘고 있다고 합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전년대비 3% 상승했고, 파리바게뜨나 파스쿠찌의 빙수 매출은 전년대비 15% 상승. 베스킨라빈스의 매출은

23% 증가했습니다. 유독 빙수 전문점들만 위기를 맞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업체 관계자들은 차별화의 실패라고 분석을 합니다.

빙수 시장 자체가 포화 상태인 이유도 있지만 베이커리, 커피 전문점과의 제품 차별화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최근 커피 전문점들은 대부분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구비하고 있고 규모가 큰 커피 전문점들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신메뉴를 내놓으며 색다른 빙수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빙수에 마카롱 케이크 등 다양한 토핑을 올리면서 신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빙수전문점들도 다양한 메뉴 개발을 이어가고 있지만 업력이 길지 않고 규모도 작아서 메뉴에 있어서 차별화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빙수는 계절성이 뚜렷한 아이템이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아이템도 아니라서 기계만 구비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것이 빙수전문점의 포화상태를 불러온 것 같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빙수 전문점들도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영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빙은 '코리안 디저트 카페' 를 강조하며 빙수 전문점의

이미지를 지우려고 노력중입니다. 올여름에는 열매한잔 이라는 과일음료를 출시하며 음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싸고 맛있어서 서민들이 즐겨먹던 팥빙수 였는데 이런 간식이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가격만 올리고 맛도 별로 없으니

빙수전문점의 인기가 떨어진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가격이라도 좀 내려간다면 모를까..비싼 빙수 먹는 것보다

동네 분식점가서  1000원 에서 ~ 3000 원 사이 시원한 빙수 사먹는게 더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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