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광풍'에 해당되는 글 1건

미국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에서는 12월 11일 오전 8시(한국시간)으로 비트코인 2018년 1월물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상품 가격이 앞으로 오르거나 내릴 경우를 판단해서 미래의 가치를 사고 파는 것으로, 비트코인도 금이나 곡물 원유처럼 선물 상품에 포함되면서 2009년 처음 생겨난 이후 8년 만에 제도권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미국의 기존 거래소에서 선물거래를 시작했지만 아직 제도권 시장에 편입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국의 선물거래를 규제하는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기관에서 승인을 한 것이며, CFTC 의 코멘트를 보면 어디에서도 비트코인 자체를 인정한다는 말은 없습니다. 비트코인 선물의 경우 금지할 이유가 없어서 허용이 된 것입니다. 정부에서 인정을 하는 것과는 별개인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선물 가격은 거래 첫날부터 20% 넘게 치솟았으며, 두번째에 걸쳐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개장 두시간만에 가격이 10% 이상 올라서 수분간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으며, 점심때 쯤에는 20% 상승을 하면서 5분간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CBOE(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는 뉴욕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선물의 가격을 매기며, 투자 과열을 막기 위해서 1회 거래 한도는 5천 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가격 등락폭이 10%를 넘으면 2분, 20%를 넘으면 5분간 거래가 중단되게 됩니다. 


영국 런던의 TF 글로벌마켓의 애널리스트 나임 아슬람은 지금까지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물량으로 봤을 때 견고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것이 가격 상승을 이끈다고 말했습니다. 가격은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비트코인 광풍이 선물 시장으로도 번지면서 가격 조작이나, 해킹 피해 등을 우려하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윌스트리트저널(WSJ)은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겨우 5개 거래소의 평균으로 평가된다는 점이 비양심적 중개인들이 가격을 담합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휴스턴대 교수인 그레이그 피롱은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량으로 가격을 상당한 폭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가격 조작의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에 관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문의를 주셔도 되겠습니다 ~~~!!!



블로그 이미지

애드가

코인에 대한 전반적이야기 및 돈버는이야기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