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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명물 쉐이크쉑(일명 쉑쉑버거)가 아시아에서 3번째로 서울 강남에 국내 1호 체인을 열었습니다! 오픈 전부터 '가격이 비싸다' '본점과 비쥬얼이 다르다'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쉐이크쉑버거. 과연 강남 쉑쉑버거는 본고장 뉴욕과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도쿄와 비교해 비쥬얼, 가격, 맛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쉑쉑버거는 주문한 즉시 조리되는 파인 캐쥬얼 레스토랑을 표방합니다. 항생제를 먹이지 않은 최상급 소고기와 프리미엄 채소, 신선한 소스를 엄격한 시스템으로 관리해 세계 어느 지점에서도 뉴욕 본점과 100%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뉴욕에서 먹었던 버거가 그리웠던 유학생이나 미국 현지인, 처음 쉑쉑버거를 맛보려는 고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세트메뉴는 판매하지 않아요. 단품으로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수제버거 가격대를 기대하고 왔다면 가격이 사악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날 일부 남성 고객들은 1인 2버거 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생각보다 크기는 작았지만 뉴욕에서 먹었던 맛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단, 치즈의 양이 뉴욕 현지보다 조금 적은 것 같다고 아쉬워하는 고객들도 있었어요. 치즈프라이도 사진보다 체다치즈의 양이 조금 부족해 보이더군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기.

 쉑버거에 짭쪼롬한 베이컨을 가미한 스모크쉑(8,900원)과 채식주의자를 위해 슈룸버거(9,400원)도 있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인지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비교적 적어 보였습니다.


쉑쉑버거는 SPC그룹과 정식 계약을 맺고 오는 2025년까지 국내 2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조금만 기다리면 다른지역에서도 쉑쉑버거를 맛볼수가 있겠군요 ㅎㅎ


전 세계 13개 국가, 27개 도시에 수제버거 맛집으로 자리 잡은 쉑쉑버거.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이 버거가 조그마한 핫도그 카트에서 시작됐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쉑쉑버거는 미국의 외식기업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이 만든 브랜드입니다. 2001년 창업자 대니 마이어가 뉴욕 메디슨 스퀘어의 한 귀퉁이에서 공원 복구기금 마련을 위해 핫도그 카트를 운영하다 큰 인기를 얻자 2004년 정식 오픈했습니다. 대니 마이어는 뉴욕 외식업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쉐이크쉑'이라는 브랜드명은 셰이크를 뜻하는 Shake와 오두막을 뜻하는 Shack을 합친 말로, 오두막에서 파는 셰이크, 셰이크와 함께 먹는 버거를 뜻합니다. 쉑쉑버거의 시작을 가장 잘 표현한 브랜드명 같지 않은가요??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 등에서도 계속된 불황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각각

시그니처 버거와 AZ버거 (아재버거)를 선보이며 수제버거 시장에 뛰어들었고, KFC 는 햄버거 가격을 18% 내리고

배송서비스 매장을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습니다.


맛있는 수제버거가 많아지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 뭘 사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빠지게 되는걸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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