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시선이 가상화폐 테더(tether)청문회가 열리는 미국의 상원 은행위원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이 출석해서 가상화폐에 대한 감독 역할과 경제 영향 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인 CFTC도 참여하게 됩니다. 여기서 테더코인 의혹에 대한 분석이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의 금융당국자들은 테더를 매개로 한 비트코인 시세 조작 의혹을 공식화할지, 가상화폐 규제 강화 의지를 밝힐지에 따라서 가상화폐의 가격이 급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도 비트코인 시세는 꾸준히 하락세인 가운데, 더 악재로 다가올지, 다시 호재가 될지를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의 현지시간 2월6일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테더청문회는 미 상원청사에서 진행됩니다. SEC의 수장인 제이클레이튼 국장과, CFTC의 수장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는 다음 주 상원 청문회에서 가상화폐에 대해서 증언을 할 예정입니다. 이 청문회는 가상화폐를 주제로 한 최근 수년간을 봤을 때는 가장 영향력 있는 청문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더 코인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파이넥스에 가상화폐를 거래할 때 사용하는 가상화폐입니다. 1코인의 가치를 1 달러화로 가치를 고정시키고, 이를 발행하는 "테더"에서 발행하는 코인의 수만큼 달러화를 보유해서 거래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테더코인이 비트코인의 시세 조작에 이용됐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테더가 보유한 달러화 규모보다 더 많은 테더코인을 발행했다는 것이고, 이렇게 시장에 유통된 테더코인으로 인해서 비트코인의 가격을 꾸준히 올려왔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CFTC 에서는 작년 12월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에 대해서 소환장을 발부했습니다.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급락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테더 청문회를 앞두고 불안감에 휩싸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테더코인에 대한 진실 여부에 따라서 가상화폐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을 것이고, 충격적인 시장 붕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사결과 의혹이 사실이 아닌것으로 판명된다면 이것은 가상화폐 시장의 빠른 상승요인이 될 지도 모릅니다. 발을 빼고 있던 투자자들이 다시 몰려들어서 가격이 다시 급상승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상화폐 전문가들도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전망을 4차례 이상 붕괴되었다가 올라갈 것이며, 6000달러에서 2만달러 사이를 오갈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2016년 초에는 50만원이였지만 2017년 초에는 120만원대였습니다. 폭락과 상승을 거듭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분기점이 테더 청문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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