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기관투자 전문가들도 더 이상 가상화폐를 모른 척 할수가 없게 됐다고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말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자료에서 기관투자가들도 1200억달러 (약 140조원) 규모로 늘어난 가상화폐 시장을 더 이상 무시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은 개인들의 투자 열기 때문에 올해 들어서 200% 이상 급등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신생 벤처기업들의 증권 역할을 하는 ICO 시장 (토큰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 의 성장세입니다. ICO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나 현금으로 이 토큰을 구매하게 됩니다. 기업들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기업공개 IPO 에 빗대어 ICO 라 불리고 있습니다. 집계 분석을 보면 ICO 규모는 지난 4월 1억달러 이하였지만, 7월 이후에는 6억달러를 넘어가며 처음으로 엔젤투자 및 초기 벤처캐피털 투자규모(3억달러)를 넘게 되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가상화폐를 대규모로 주문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옵션 거래와 해외 송금도 가능해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리서치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을 하면 주가 또한 치솟는 경향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비트코인닷컴에 의하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에 30% 오를 때마다 주식 종목들이 가격이 2배이상 오르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의하면 연구소는 그 중에서도 S&P 500 지수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있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80%가량 오른 지난 달에는 S&P 500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에는 2430 이던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에 30일에는 40포인트 정도 올라서 2470 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비트코인 사업에 활용하기 시작한 기업들은 주가 흐름에서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가 상승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지만 두 영역이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가설이 여러가지 나와 있는 것입니다. 비트코인과 직접적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 때문에 주가가 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일본 기업들의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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