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4000 달러 고지를 돌파하며 최고가 기록을 사상 최초로 경신했습니다. 북미 긴장 고조에다가 일본 수요가 늘면서 4000 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 현재까지 300% 넘는 인상율을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1000 달러에서 시작한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며 5월달에는 2000 달러를 넘었으며 8월달에는 3000달러 돌파에 이어서 지금 현재는 8월 달에만 40% 정도 오른 4000 달러를 돌파한 상황입니다. 이더리움도 비트코인의 상승세에는 모자라지만 7월 말 이후에는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현재 시총은 약 670억 달러로 (약 75조원 ) 으로 한 주 만에 100억 달러 이상이 늘어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 4월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면서 현지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 유명백화점 마루이그룹에서는 도쿄 신주쿠의 매장에서 3개월간의 비트코인 결제 시험서비스에 도입을 했으며, 빅카메라와 빅 브랜드 등 유통업체들도 4월과 7월에 매장 네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초저금리 환경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투자 수요도 매우 많은 상황입니다.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량에서 일본 엔화는 약 4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화가 25%,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는 각 12%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세계에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인정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이 금과 같이 안전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전문가들도 기관 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기관들이 전통 자본시장과 별개로 움직이는 화폐로서 비트코인의 장점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지켜보고 있는 상황일 것입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미래에 디지털 세계의 금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불안정 자산으로 생각되던 가상화폐가 금과 같은 수준의 안전자산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금의 10배 정도에 달하지만 중앙은행의 개입이나 정치적 변동에도 독립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나라의 경우에 가상화폐는 화폐 가치의 하락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기도 하고 자본 통제 위험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가능할 것입니다. 


트럼프의 화염과 분노 경고에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검토한다고 밝힌 날에는 한국의 이더리움 거래량은 비트코인보다 60% 이상 많았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 이더리움 거래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세그윗의 두번째 단계가 끝나는 오는 11월에는 또 한 차례의 분열이 일어날 수 있는 불확실성 요소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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