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라면, 만약 거래소가 폐쇄되더라도 모든 현금과 코인을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하는 거래소가 진짜 거래소 일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못하는 거래소가 있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는 거래소 일 것입니다. 최근 업비트에서는 전자지갑을 지원하지 않는 코인들은 실제 코인 없이 장부상 거래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에 대한 해명에 나섰습니다. 


업비트 운영사(두나무)에서는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코인이 입출금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게 맞다고 말하며, 서비스 미흡에 대한 것은 인정을 하면서도, 업계에서 제기되었던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21종의 코인이 상장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 전자지갑을 지원하는 코인은 20여개만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자지갑의 용도는 다른 거래소의 지갑으로 코인을 옮기거나 원화로 출금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지갑이 없는 코인에 대해서는 이런 기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코인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게 되었습니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런 의혹에 해명하기 위해서 두가지 이유로 발표를 했습니다. 업비트가 입출금 기능 없이 코인을 상장한 이유는, 최종적으로 서버 다운을 막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만약 코인마다 입출금 기능이 있게 된다면, 트래픽이 몰리게 되면서 서버가 다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예를 들어서 지난해 11월에 코인시장을 뒤집어 놓았던 비트코인캐시(BCC) 사태를 보게 되면 업비트의 대처방법이 이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때 BCC 가격이 하루에 280% 이상 오르면서 업비트 서버에도 사람들이 마구 들어오게 되었고, 제휴사인 비트렉스도 서버가 마비될 뻔 했으나, 일단 트래픽을 분산시켜서 입출금 지원없이, BCC 를 상장시키면서 트래픽이 두개로 분산되니깐 비트렉스도 살고 업비트도 살게 된 것입니다. 당시 거래소들중에는 업비트 서버만 다운되지 않고 살아났던 것입니다. 


업비트에서는 원화시장, BTC 시장, ETH시장, USDT 시장이 있으며, 이 중에 원화 시장만 업비트 서버에서 직접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서버는 비트렉스가 서버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업비트의 모든 코인은 예탁결제원과 비슷한 보관용 월렛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업비트에서는 갑자기 거래소가 폐쇄된다고 해도 모든 현금과 모든 코인을 사람들한테 돌려줄 수 있는 상황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식시장으로 따지면 예탁결제원 역할을 하는 보관용 지갑에 고객의 모든 코인이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관용 지갑은 키파일이라는 열쇠를 가지고 출금할 수 있으며, 이 키파일을 멀티 시그라는 보안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멀티시그란 열쇠를 여러개 만들어서 관계자들이 나누어 가지고, 지갑을 열려면 두 사람 이상의 키를 가져와서 열어야 열어지는 키파일 보관 방식입니다. 이 키는 업비트와 비트렉스, 위탁한 제 3의 업체가 키를 나누어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계속 업비트에 대해서 코인 보유에 대한 의혹이 일어나자, 최근 세 업체가 키를 모아서 보관용 지갑을 열고 코인 보유 숫자를 스냅샷으로 남겨 코인 종류별 수량까지 100% 일치한다는 사실을 기록으로 남겨주기도 했습니다. 


업비트 관계자는 만약 서버가 다운되게 되면 큰 일 날수도 있다는 걱정에 지금도 회사 핵심 관리자들은 잠을 못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지갑을 빠르게 오픈하려고 노력중에 있으며, 모든 입출금 지갑을 지원할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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