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독립 신용평가사인 와이스레이팅스에서는 세계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미국 경제전문방송에 나온 와이스레이팅스는 업계 최초로 가상화폐의 등급을 매겼으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는 "C+" 를 매기고, 이더리움에는" B"등급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와이스레이팅스는 이더리움이 지금은 잠시 비트코인보다 평가가 못하고 있지만, 비트코인보다 업그레이드 기술이 잘 준비되어 있으며, 거래 속도도 더 빠르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이에 반해 비트코인은 네트워크상의 병목현상이 더해지면서, 거래도 지연되고 수수료도 더 비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비트코인은 소프트웨어를 즉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술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와이스레이팅스는 이번에 상장되어 있는 가상화폐의 등급을 매겼는데, 최고 등급인 "A" 등급은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더리움과 EOS가 그중에서도 높은 "B"등급을 받았습니다. 와이스레이팅스는 엑설런트를 의미하는 A등급을 주는데에는 아주 인색한 회사로 유명합니다. B는 굿이며, C 는 괜찮다는 의미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와이스레이팅스는 이날 발표를 내면서 웹사이트를 다운시켜야 한다는 한국의 게시글을 의식하며, 한국발의 DOS 공격을 막느라 직원들이 밤샘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등급 발표가 나오게 되면 부정적인 평가가 나올 것을 우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상화폐의 신용등급 발표 이후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3% 이상 올랐으며, 이더리움은 6% 오른 가격을 기록중입니다. 


비트코인의 거래 수수료는 지난 몇 주 동안, 10달러를 넘었지만, 전날지금은 5달러 이하로 떨어졌으며, 그에 반해 이더리움의 수수료는 85센트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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